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 송골매
가고 오지 못한다는 말은
철없던 시절에 들었노라
만수산을 떠나간 그 내님을
오늘날 만날수 있다면
고락에 겨운 내입술로
모든얘기 할수도 있지만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돌아서면 무심타는 말이
그 무슨 뜻인줄 알았으랴
제석산 붙는불이
그 내님의 무덤의 풀이라도 태웠으면
고락에 겨운 내입술로
모든얘기 할수도 있지만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고락에 겨운 내입술로
모든얘기 할수도 있지만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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