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그..한켠에서.. 100

드디어 뽑다/1월11일

드디어 그날이 왔다 소독을 하고 실밥을 뽑는데 째매 아푸다 선생님 "실이 두꺼워서 아프실 꺼예요" "수술 다음날 잴아팠어요 눈물이 날정도로요" 선생님도 하셨다며 수고 하셨다고 ~~ 벌어질까봐 거즈테이프로 간단하게 부치고 ~이틀후에 떼고 물은 테이프 뗀후에 넣어도 되는데 잘 말려야한다고~ 수고많으셨다고 인사드리고 집으로~~ 아직은 불편하지만 그래도 살것같다 그동안 샤워할때는 비닐 로 싸매고 애들이나 아들이 근처 오면 발을 움찔 피함시로 워워~~오지 말라고 손을 휘젓고 했는데 완죤히 본능적으로 움직임~~ㅎㅎㅎ ㆍ ㆍ ㆍ 14일 조금 불편해서 치료 한번 더받고 이틀후에 드래싱 밴드 떼고 일주일 정도 소독하고 후시딘 바르시면 된다고~~ 할매요~~ 치료 잘 받느라 수고 했어욤~~~ 지금도 애들은 피하고 있음~~ㅎ..

다음날/12월30일

하루가 지나니 욱신 욱신 약챙겨 먹고 예약시간에 늦지않게 서둘러 아들과 함께 병윈에 갔다 치료 하기전 선생님께서 조금 아프실 꺼라고 ᆢ 정말 조금 일까?? 붕대를 자르면서 부터 아프기 시작 으으으 윽 눈물이 핑도는데ᆢ 입 앙다물고 눈을 질끈 감고 소독하는데 왜이리 따갑고 아픈지 ᆢ 실밥은 2주일후에 빼니 그동안 조심하시고 치료 잘 받으시란다 1월 2일/4일/8일 치료 받으면서 아픈것도 조금씩 나아지고 잘 아물어 가고 있다 11일에 마지막 치료후 실밥을 빼기로 ᆢ 양말을 신지 말라고 했는데 이 엄동설한에 발이시린 할매 옆머리 앞머리 굴려 양말을 잘라서 저러고 있당~~ㅎㅎㅎ

내성발톱 수술하다 /12월 29일

지난해 팔월부터 멀쩡하던 발톱이 말썽을 부리네 신발 신을때 아푸고 걸을때 아푸고ᆢ 약바르고 소독하고 몇번을견디다 11월 말에 성형외과에 갔다 상담하고 ᆢ12월 29일에 수술 하기로 유경험자인 울아들은 "어무이 수술 하는게 좋아요~ 한번 아프고 나면 신경 쓸일없이 잘다닐수 있어요~~" 인터넷 여기 저기 뒤졌더니 하나같이 넘아푸고 수술 다음날 치료할때 잴루 아푸다는 소리 뿐이네 이걸 우찌? 겁 잔뜩먹은 할매 시간만 죽이고 ᆢ 수술하기전 27일 코로나 검사를 하고 음성으로 나와 29일 수술을 했다 발꼬락 마취를 하는데 첫번째는 따끔 두번째는 으윽 넘 아푸다 세번 ㆍ네번을 맞고 발꼬락을 문질문질 하시면서 아프냐고 아니오ᆢ 수술 시간은 25분 정도 ᆢ 아들 휴가때 이므로 아들집에 가서 몸조리 움직이지 말라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