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그..한켠에서..

강제휴가 ~~ㅎㅎㅎ

대빵 몬난이 2019. 7. 4. 16:15

울아그들

저번주 일주일 동안 휴가를 떠났다

아그들 덕에 강제 휴가를 맞이한 할매의 휴가 일기

머어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겠지만~~ㅎㅎㅎ

 

첫날:윌욜

암생각엄씨 딩굴딩굴

 

화욜:예약시간에 맞추어 병원으로

두개과를 보고 약타서 집에오니 한시가 되어가네

이런ᆢ아홉시에가서 ᆢ머씨여??

 

수욜:10시30분 이석증검사

눈에 이상한걸 씌우고는 이리저리 눕히고 앉히고

눈을 깜아라 뜨라 ᆢ20분 넘게 검사

다행히 이석증은 지나갔다고

토욜 칫과 치료를 받으시라네 ᆢ

 

이렇게 이틀을 병윈에서 혜맴

 

목욜:휴가 기간 동안 먼가 남겨야하능디~

해서~ 겨우네 봄네 미세먼지 땜씨로 베란다

환기를 못 시켜 서 핀 곰팡이제거

뺑끼사서 노가다 변신(요거이는 담번에 사진으로)

 

금욜:토욜 칫과가면 며칠 죽으로 때워야하므로

흰죽이랑 팥죽을 끓임 ᆢ먹고살라꼬 애씀

 

토욜:9시에 가서 잇몸 뼈이식

끝나니 열시 십분 약타서 집에오니 기운이 엄따

마취가 풀리니 욱신 욱신 아고 죽겠구만

얼음 찜질 열씨미

 

일욜: 볼탱이가 퉁퉁 붓기 시작 이틀을 하랬으니

쟁일 찜질

 

휴가를 어떠케 보내었는지 일주일이 후딱~

보람찬 휴가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들어 부쩍 드는 생각중에 하나

나도 이제 늙어 가는구나

여기 저기 고장이 나는거 보니 ᆢ

 

그려

그동안 마이 써묵었으니

쓰는데 까정 고쳐 써보자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