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그들
저번주 일주일 동안 휴가를 떠났다
아그들 덕에 강제 휴가를 맞이한 할매의 휴가 일기
머어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겠지만~~ㅎㅎㅎ
첫날:윌욜
암생각엄씨 딩굴딩굴
화욜:예약시간에 맞추어 병원으로
두개과를 보고 약타서 집에오니 한시가 되어가네
이런ᆢ아홉시에가서 ᆢ머씨여??
수욜:10시30분 이석증검사
눈에 이상한걸 씌우고는 이리저리 눕히고 앉히고
눈을 깜아라 뜨라 ᆢ20분 넘게 검사
다행히 이석증은 지나갔다고
토욜 칫과 치료를 받으시라네 ᆢ
이렇게 이틀을 병윈에서 혜맴
목욜:휴가 기간 동안 먼가 남겨야하능디~
해서~ 겨우네 봄네 미세먼지 땜씨로 베란다
환기를 못 시켜 서 핀 곰팡이제거
뺑끼사서 노가다 변신(요거이는 담번에 사진으로)
금욜:토욜 칫과가면 며칠 죽으로 때워야하므로
흰죽이랑 팥죽을 끓임 ᆢ먹고살라꼬 애씀
토욜:9시에 가서 잇몸 뼈이식
끝나니 열시 십분 약타서 집에오니 기운이 엄따
마취가 풀리니 욱신 욱신 아고 죽겠구만
얼음 찜질 열씨미
일욜: 볼탱이가 퉁퉁 붓기 시작 이틀을 하랬으니
쟁일 찜질
휴가를 어떠케 보내었는지 일주일이 후딱~
보람찬 휴가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들어 부쩍 드는 생각중에 하나
나도 이제 늙어 가는구나
여기 저기 고장이 나는거 보니 ᆢ
그려
그동안 마이 써묵었으니
쓰는데 까정 고쳐 써보자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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