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보물들..

뭉디 가시나가~아침부터~~ㅋ

대빵 몬난이 2013. 8. 21. 12:23

 

힘들게하네~~

옷갈아 입고

머리 똥머리로 잘무끄고

아가 코~~자~~

함시로 잘놀았는데

 

쩌그엄마 출근해야하능디~~

안그러더니

쌩트집이다

"엄마 집에서 밥 무글꺼야

엄마 손잡고 갈꺼야

엄마 보고시퍼.."

 

엄마손잡고 가자

어린이집에가서 밥 먹자고해도

막무가네ᆢ울고불고

 

할수엄씨

매누리 먼저 출근하라고~

 

꽁주

쩌그엄마 가는거보고

더왕~~울음보터지고

 

할매는 달래다 냅두고는

똘이 아침챙기고

한 십분쯤?지나니 슬슬~~

아침시간은유난히 빨리지나가능디

 

열통이 나는걸 꾹참고 밥먹이고

똘이랑 함께 어린이집으로~

 

날도 더븐디

이게모야?

뭉디 가시나가 쌩고생을 시키네

 

어린이집이랑 유치원은

반대 방향인데ᆢ

 

똘이보고

꽁주랑 손잡고 걸어요~~했더니

둘이 손잡고

공원을지나 어린이집으로~~

 

다시 집으로와

가방 챙겨서 똘이는 유치원 버스타러

 

할매는 집으로~~

 

꽁주야

할매는 말잘듣는 예쁜 어린이가 좋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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