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보따리 싸는중..

영화 한편 때렸다~~[님은 먼곳에]~~~ㅎㅎㅎ

대빵 몬난이 2017. 12. 27. 19:40

영화 한편 때렸다~~[님은 먼곳에]~~~ㅎㅎㅎ










매칠전부터
신문에서 tv에서 예고편을 보여주니

개봉 하면 보아야겠다는 마음이 듬뿍~
해서~인터넷을 뒤졌다

소풍 프리머스 영화관

토욜 저녁 시간대를 보니 따악 좋다 (6:45)
친구랑 영화 한편 때린후 저녁을 묵기루~~

잴루 좋아 하는 노래
[님은 먼곳에]가 영화 제목으로 떠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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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아줌마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걸 즐겨하는
주인공 순이

외아들 하나만 바라보고 사는 시어머니

애인을 두고 맘에도 없는 순이랑 결혼을 해서는
군입대를 해버리는 남편(상길)

후손을 원하는 시어머니의 바람으로
한달에 한번씩 면회가는 순이

정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순이에게

"니 사랑이 뭔지 아나?"

이딴 말을 내던지고 월남으로 떠나버리는 상길

남편을 만나려고 무작정 집 나서는 순이

순이가 아닌 써니라는 이름의 보컬로
군 위문 공연팀에 끼여서
화염과 총성..죽을수도 있는 전쟁의 한복판
베트남으로 매정한 당신 찾아 떠나는
순이..그녀의 이야기..

배경음악으로
수지Q,오 대니 보이, 김추자의 늦기전에,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님은 먼곳에,
간다고 하지마오가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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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으로 떠나는
군인 아저씨 들을 환송하는 장소였던
비릿한 바다내음의 부산 제 삼 부두

단발머리 교복입은 중학생 가시내들의
양손에 태극기 휘날리며
목청껏 불러 대었던

♪~ ~맹호 부대 용사들아 가시는곳 월나~~암 땅~~♬~~

가시리 할매의 먼 기억속을 더듬게도..

안보시면 아마두우~~
후회 하실껄요~~~~ㅎㅎㅎ




CCR 참    올 여름 흥행의 조짐이 보인다고 하더군요.^^... 2008.07.27 14:35    | 삭제   | 덧플    chooi 보고 또다시 보고 싶은 영화랍니다~~~ㅎㅎㅎ 2008.07.27 22:36  수정 |   삭제 
  chooi 그래도 쨈 부족한부분이 있을듯 합니당~산님요~~마눌님 손잡고 씨원한데서 영화봄씨로 고급스러운노래도 들어보이소~~상길이도 순이도 죽을고비 몇번을 넘기고 막판에 만나는데 둘이 부등켜안고 울고 불고하는 신파극이 아이라~~철썩 철썩으로 순이 상길이에게 싸대기 여러번 날립니당~~온갖감정이 어우러져서~~~~무릎끓고 주저앉아 우는 상길이 ~ 2008.07.27 22:43  수정 |   삭제 
  chooi "니 사랑이 뭔지 아나?"라면서 상길이가 내뱉은말 책임은 커녕 순이에게 지대로 배웠을껍니다~~그사랑을요~~~ㅎㅎㅎ속편이 나온다면 상길이 순이에게 꼼짝마라루~~우리또래가되어 아기자기 알콩 달콩 꽉잡혀살고있을듯~~시픈디요~~~애처가~~ 2008.07.27 22:47  수정 |   삭제 
  chooi 앤딩장면이 철썩~~철썩으로 싸대기 여러차례 맞고~~무릎끓고 울면서 오만가지 생각으로~~ 죽음도 마다않고 찾아와주었으니.. 당연히 정신차렸을꺼라는 할매 생각~~~ㅎㅎㅎ 2008.07.30 12:12  수정 |   삭제 
  chooi 유일한 문화생활이라~~가끔씩은 한편씩 때려준답니다~~땡기기도 하구요~~ㅎㅎㅎ 2008.07.28 09:36  수정 |   삭제 
 
     은하수    지두 같이 때리게 해줘유 ㅋㅋㅋㅋ 2008.07.28 07:54    | 삭제   | 덧플    chooi 부천으로 함 와봐~~~때리게 해주지이~~~ㅎㅎㅎ 2008.07.28 09:37  수정 |   삭제 
 
    teared ency    어제 미혼이 후배와 봤지요 아니 때렸지요
후배는 저런 순백의 여자는 다 죽였다. 월남전이후 볼수 없다고 낙심하더군요
미혼이라 자기 만을 바라보는 여자가 그리운 것이지요
나는 구습이 좌출우돌하는 순간
알파걸이 완성된 순간
전쟁을 휴머니즘으로 만든 순간이라고 생각했지요..
마음의 깊은 곳에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2008.07.28 14:40    | 삭제   | 덧플    chooi 순백의 여자..자기만을 바라볼수있는 여자가 다아 죽은게 아니라 아직 못찾았다는게 맞을것 같습니다..참으로 많은 여운이 남았고 가슴한구석이 아리기도 했답니다.. 2008.07.29 15:47  수정 |   삭제 
 
     피케노    잘했네요....영화봐서 좋겟수....ㅎㅎㅎ 시원한곳에서.... 2008.07.28 19:18    | 삭제   | 덧플    chooi 한번씩은..머리도 식힐겸 잘보고 왔답니다~~더 좋았던것은 좋아하는노래를 여주인공이 멋드러지게 잘불렀다는겁니다~~~ㅎㅎㅎ 2008.07.29 15:48  수정 |   삭제 
 
    charlesoh    정말 엉터리 영화다. 관객을 웃읍게 아는지 원!!!!!!!!!! 그때의 사회관습, 소도구, 월남 현장의 현실 왜곡등 아무리 픽션이라도 그 영화의 시대 배경 만은 정확 해야 할텐데
또 제작비가 모자라서 하고 타령 하겠지요!!!!!!!!! 2008.07.29 14:30    | 삭제   | 덧플    chooi 종합 예술로 삼박자가 어우러진 ..참으로 잘만들어진 영화라는게 제 생각이랍니다..

영화 관람후의 평이 호평이든,혹평이든,악평이든 각자의 몫이지요..
그줄거리의 흐름과 주인공들..배경음악..
시대 배경이 1971년 베트남 전쟁이란 것..다큐멘터리가 아닌 영화이기 때문에
한편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계시는분에게 권하고 싶답니다 당연히.. 2008.07.29 15:49  수정 |   삭제 
 
    charlesoh    더구나 미군 장교가 포로를 그냥 쏴 죽이는 장면!!!!!!!!. 아마 반미 감정을 교묘히 유도 해서 관객동원을 유도한것 같은데 포로가 죽기 직전이라도 어떻게 해서든 살려서 정보를 얻을려고
하는게 보통의 생각이고 그때의 현실인데 너무 심했다 2008.07.29 14:32    | 삭제   | 덧플    chooi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영상.기쁨과 슬픔을 함께 담아내어 웃을수도 울수 도 없게.
여운을 주는..그시대의 고급스러운 음악들이 영화의 재미를 더해주었답니다..
포로를 쏴 죽이는장면..하나하나 꼬집어 가면서 골때리게 영화를 본다면
영화로써의 재미도,줄거리도..스트레스만 남겠지요??그저 영화로써 즐길뿐이랍니다~~~^.~감사드립니다. 긴글 남겨주셔셔요.. 2008.07.29 15:51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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