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주 또니녀석 다쳤다고 하더니~
친가에 갔다가 외가로 왔다~
이걸 우찌? 눈팅이 밤팅이가 되어서 왔다
부딪혔을때 별이 반짝 했을팅디~
월매나 놀래고 아팠을꼬?
다행이~ 딱지가 앉고~시퍼런 멍이~
에혀~ 흉터나 생기지 말아야할팅디~~
마아 아푸지도 다치지도 말고 건강하게 컸으면 좋겠구만..
기운넘치는 애들이니~~
이 기특한 외손주 녀석이 올때마다
"할머니 보고싶었어요~"
"할머니 사랑해요~~"
"할머니 또올께요~"
"외할아버지 보고싶어요~"
쩌그할매~"멀리 갔어어~~"
"놀이터에서 외할아버지 항개 줏어와~ㅎㅎㅎ"
"예~~"
정말 줏어 올수 있을까나?
할매요~~얼라한테 줏어올수 있는걸 줏어오라고 그캐야지~~
츠암내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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