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니~~
털갈이를 하는지 머리칼이 마이 빠진다~~ㅎㅎㅎ
가끔씩 방바닥에 있는 머리칼을 뜯어 내능디~
따라쟁이 울꽁주
가만히 있질~않고~ㅎㅎㅎ
"할머니~~머~~카~~있쪄요~~~"
"그려요~~머~칼 마이 이쪄욤~~
꽁주 깨끗하게 해주째욤~~ㅎㅎㅎ"
테이프에 붇어있는걸 확인하궁~~ㅎㅎㅎ
야무딱지냉~~
누구 달맜능지이~~ㅎㅎㅎ
휴지통에 넣구~~
아이 착해요~~
할머니 도와주궁~
다키웠냉~~ㅎㅎㅎ
아빠랑 오빠는 이발하러 가궁~
혼자남은 꽁주~
할매캉 잘놀아요~~
아니~~
혼자서도 잘놀아요~~ㅎㅎㅎ
얼마나 잘웃는지~~
앙~~!!
깨물고 싶어요~~
이뻐욤~~
혼자서도 잘노는 꽁주~~~~
구여버~~구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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