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매누리가 늦게 끝나서
애들 둘을 어린이 집에서 데리고 왔다
똘이는 유치원차에서 어린이집앞 까지~~
똘이 컸다고 할매 손잡고 잘걸어 오고
울꽁주
걷기가 힘들다고 할매가 띠에 안고 왔는데
지도 걷는다고 울고~~불고~ㅎㅎㅎ
꽁주도 오빠야 처럼 커야지~많이 걸을수 있어욤~~
안그러면 다리 마이 아파요~~
집에 와서 저녁 먹고
엄마 기다리는 동안
잘놀던
똘이는 쌩몸살~~ㅎㅎㅎ
꽁주는 지멋데로 그림 그린다고~~ㅎㅎㅎ
울똘이녀석
수민이 낳기전에 아빠가 일본으로 출장 갔을때는
어려서 그런지 잘지내더니~
아빠가 마이 보고싶은지..시큰둥해 있다가
엄마도 늦게오니 보고 싶다고 울고~
이긍~~!!!
엄마와서 안겨 울다가
할매집에서 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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