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트에 갔다
메모한걸 주섬 주섬 담다가
눈이 멈추어진 곳
할무이들과 사이좋게 먹을려고
사탕을 늘 사곤하는데
그 옆자리에 첨 보는 달고나??
이거이가 무언가 하고 보았더니
국자에다가 해먹던 달고나였다
연탄불 우에다가
국자올리고 설탕 넣어 녹여서
소다 조금 넣어 부풀려서 먹던..
우린 똥(?)과자라고 했능디~~ㅎㅎㅎ
에구우~~
어릴적 몰래 맹글어 묵다가
국자 다아 태워서
어무이한테 디지게 혼나기도 했었다
몰래 맹글어 묵는맛
그 맛이 쥐기는 맛이였는디이~~
울 아이들 키우면서 많이 맹글어 주었다
쩌그어무이는 항개도 안묵고~~ㅎㅎㅎ
이궁~~
그려요~
거의 다아 쩌그어무이 입으로 들어갔어요~~
사서 항개 물었더니
소다 약간만 넣은 맛입디다
둘째랑 쩌그어무이랑 물고있습니다
입안가득~~
묵고싶지요??
드셔요들~~!!
피에쑤~~~
항개 덧 붙인다면
울집에 사윗감 별명이 달고나입니다
왜??
하루걸러 딸래미가 달고 다니니까요~~
한번은 이캐~~
달고나가 아이구우~~
떼고나로 함 불러보자구요~~ㅎㅎㅎ
.
.물망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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