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보따리 싸는중..

달고나가 아이구우~~

대빵 몬난이 2018. 1. 6. 09:18


 



어제 마트에 갔다
메모한걸 주섬 주섬 담다가
눈이 멈추어진 곳

할무이들과 사이좋게 먹을려고
사탕을 늘 사곤하는데
그 옆자리에 첨 보는 달고나??

이거이가 무언가 하고 보았더니
국자에다가 해먹던 달고나였다

연탄불 우에다가
국자올리고 설탕 넣어 녹여서
소다 조금 넣어 부풀려서 먹던..

우린 똥(?)과자라고 했능디~~ㅎㅎㅎ

에구우~~
어릴적 몰래 맹글어 묵다가
국자 다아 태워서
어무이한테 디지게 혼나기도 했었다

몰래 맹글어 묵는맛
그 맛이 쥐기는 맛이였는디이~~

울 아이들 키우면서 많이 맹글어 주었다
쩌그어무이는 항개도 안묵고~~ㅎㅎㅎ

이궁~~
그려요~
거의 다아 쩌그어무이 입으로 들어갔어요~~

사서 항개 물었더니
소다 약간만 넣은 맛입디다

둘째랑 쩌그어무이랑 물고있습니다
입안가득~~

묵고싶지요??

드셔요들~~!!


피에쑤~~~
항개 덧 붙인다면
울집에 사윗감 별명이 달고나입니다

왜??

하루걸러 딸래미가 달고 다니니까요~~
한번은 이캐~~

달고나가 아이구우~~
떼고나로 함 불러보자구요~~ㅎㅎㅎ

.

.물망초

언니~~ 연락해 할무이들 잘 묵는걸로 한보따리 싸들고 갈꼬마~~ 그 덕분에 언니 얼굴도 볼겸 언니 힘들게 하는 할무이들 위로 해줄겸~~ ㅎㅎㅎ... 건강해요~ 2006.01.04 01:23 | 삭제 | 덧플


  • chooi
    그래~~은제 함 날자바서 다녀볼까??한보따리들고~~엄청 좋아하실텐데~~사람이 그리버서~~ㅎㅎㅎ 2006.01.04 08:56 수정 | 삭제


  • 은하수
    쩝 아침에 먹는거 보네요 ㅋㅋ 누부 언능 저울올라가봐유 이거 살찌는거네용 ㅋㅋㅋ 2006.01.04 08:53 | 삭제 | 덧플
    • chooi
      아고~~저울이 무서버서 몬올라가고있구만~~ㅎㅎㅎ 2006.01.04 09:13 수정 | 삭제
  • guri0516
    날씬한 몸매 이시면서 살을 걱정 하세요 ^^...국자에 녹여서 먹던 것이 엿는데~상품으로 나오는군요...맛 있어요~~~ 2006.01.04 10:44 | 삭제 | 덧플
    • chooi
      겨울은 살찌는 계절~~ㅎㅎㅎ맛나능디이~~국자 태워볼가나~~~ 2006.01.05 10:19 수정 | 삭제
  • 도돌돌
    어찌 냄시가 나는것 같은디... 2006.01.04 12:35 | 삭제 | 덧플
    • chooi
      달콤함이~~~~풍기나요?바람에 날려보내지요~~~ㅎㅎㅎ 2006.01.05 10:19 수정 | 삭제
  • 라일락흔적
    마니 맹글어 먹었지요.. 지금도 우리집 국자는 바쁘답니다.. 우리집 딸래미때문에...그 딸래미도 크면 달고 다닐까요^^ 후훗 2006.01.04 17:40 | 삭제 | 덧플
    • chooi
      그럴때가 좋을때여~~맬글어주고 할때가~~그집딸래미 날마당 달고 다닐껄~~~ㅎㅎㅎ 2006.01.05 10:20 수정 | 삭제
  • 별 헤는 솔
    울 진돌이 땜에 추억의 건빵은 늘 사는데 추억의 달고나가 상품화된건 금시초문이네요. 입에다 물고 살살 빨아 묵는긴데 나는 늘 중간에 아작아작해버리던 기억만 납니다. 그렇게 성격 급하지도 않은데 묵는건 급해요 ㅎㅎㅎ 2006.01.04 22:53 | 삭제 | 덧플
    • chooi
      솔님요~~지도마아 첨봤다 아입니까~~그래서 얼릉 샀지요~~할무이랑 먹고 울집에 딸래미도 들고 갔습니다~~맛나다고~~뭉는거 급한거는 넘들한테 안뺏길려구~~지도 그렁디요~~~ㅎㅎㅎ 2006.01.05 10:21 수정 | 삭제
  • sdragon52
    달고나는 즉석에서 바로해서 바로먹는 그 맛이지요...쥑입니다. ^^* 2006.01.04 23:19 | 삭제 | 덧플
    • chooi
      그럼요~~쪼글트리고 앉아서~~~뭉는맛 쥑이지요~~~ㅎㅎㅎ 2006.01.05 10:23 수정 | 삭제
  • 피케노
    달고나.... 추억이있지요..ㅎㅎㅎㅎ 2006.01.05 10:26 | 삭제 | 덧플
    • chooi
      오라버니~~불러주시어요~~함께 맹그러 먹게요~~ㅎㅎㅎ 2006.01.05 10:32 수정 | 삭제
  • 도도네^
    달고나 사위 덕분에 행복한 장모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여...ㅎㅎ^^* 행복한 새해 되세여^^ 2006.01.06 04:57 | 삭제 | 덧플
    • chooi
      많이챙겨줍디다~~그러니 이쁠수 밖에요~~ㅎㅎㅎ~~행복하고 건겅한 새해보내세요~~~^.~ 2006.01.06 10:06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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