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가에 맴도는..

황혼..

대빵 몬난이 2010. 10. 24. 15:15

 

 

 

황혼 / 신촌블루스

 


 
회색빛 빌딩 너머로
황혼이 물들어 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외로움에 젖네

바람도 없는 밤길을
나홀로 거닐을 때면

잊혀진 듯한 모습들이
떠오르네

불현듯이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난다

회색빛 빌딩 너머로
황혼이 물들어 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외로움에 젖네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난다
이렇게 또 외로움에 걷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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