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똘이~~^.~

산타 할아버지 왔어요~~~^.~

대빵 몬난이 2010. 12. 22. 16:10
산타 할아버지 왔어요~~~~^.~
 
어제..아침
 
"민찬이~ 얼릉 어린이집에 가자~~
산타 할아버지 오신데~~
착한어린이에게 선물 갖고오신데~~"
 
"네~~할머니~~"
 
아빠엄마가 사준 멋진 신발을 신었다
가는길에 새소리도 듣고~~ 
 

 

숫자도 세어보고~

 

 

미용실 상호도
 
"미즈노"
 
"미용실"
 
할머니랑 둘이 박자 마추어 번갈아가며 노래하고~~ 
즐겁게 갔다~~ㅎㅎㅎ
 

 

 

 

어린이집~~

 

 

 

같은반 동준이~~

할머니라고 월매나 좋아하는지~~

 

 

저녁에 데릴러 갔더니

 

어린이집으로 산타할아버지가 왔단다

 

"할머니 구준희는 울었어요~~

할아버지 무섭다고요~~

민찬이는 안울었어요~~"

 

"그랬구나~~민찬이는 안무섭고 좋았구나~~"

 

할아버지는 남자 체육선생님이지만
울 꼬맹이는 정말인줄안다~~
(선물도 쩌그 아빠가 사준거
며칠전에 미리 갔다주었능디이~ㅎㅎㅎ)
 

집으로 와서 선물도 풀어보고~~

좋아라~~

 

 

 

 

 

 

 

 

긍디이~~

울 꼬맹이는 이케 많이 받았능디이~~

할매꺼는??

 

"아들아~~

너거 어무이꺼는 엄나??"

 

할매 옆머리 굴리고 있습니당~

이케 해놓으면

뭐 항개 들고 올꺼라꼬 굳게 믿으면시로~~ㅋㅋㅋ

 

며칠전 눈오는날

꽁꽁싸매고 어린이집에 가는 똘이~~

 

 

 

 

 

 
첨 밟아보는 눈이
신기한 똘이~~ 
구여버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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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란향

"아들아~~


너거 어무이꺼는 엄나??"할매 옆머리 굴리고 있습니당~이케 해놓으면
울 아들넘이뭐 항개 들고 올꺼라꼬 굳게 믿으면시로~~했는디.... 가을이님!! 뭐 수확 좀 있었나요?....

2010.12.22 20:34 | 삭제 | 덧플

  • 가을이
    오라버니~~토욜저녁에 휴가내어 입국할텐데 그때까지 기다려봐야죵~~ㅎㅎㅎ
    아마도~~쩌그 어무이 등쌀에 빈손으로 오지는 앟;을테지요~~~ㅎㅎㅎ 2010.12.23 14:43 수정 | 삭제

  • 란향
    좋은 수확 있으면 사진좀 올려주고 먹을꺼면 젓가락 하나 더 놓으시유~~~.....^^ 2010.12.23 15:51 삭제

  • 나야
    그날 무쟈게 춥다던데 선물보다 돌아오는 아들 추울까 걱정하는 마음이
    더 크다는거 압니다 복댕이 할머니에 복댕이 아들에 복댕이 손주까지
    집안에 굴러다니는 복덩어리중 몇개만 이쪽으로 던져주삼
    "메리크리스마스 가을님~~~~~" 2010.12.23 16:37 | 삭제 | 덧플
    • 가을이
      증말 추운날씨에 건간한모습보게되어 좋았답니다~~~고마워요 나야님 지도 마아 복덩이라 생각합니다~~메리 크리스마스~~~나야님~!! 2010.12.30 12:11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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