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차.. 새벽기차/강촌사람들 해 지고 어둔 거리를 나 홀로 걸어가면은눈물처럼 젖어드는 슬픈 이별이떠나간 그대 모습은 빛 바랜 사진 속에서애처롭게 웃음짓는데 그 지나치는 시간 속에 우연히스쳐 가듯 만났던 그댄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 귓가에 맴도는.. 2011.01.31
이름모를소녀.. 이름모를소녀/강촌사람들 버들잎 따다가 연못 위에 띄워놓고쓸쓸히 바라보는 이름 모를 소녀 밤은 깊어가고 산새들은 잠들어아무도 찾지않는 조그만 연못 속에 달빛 젖은 금빛 물결 바람에 이누나출렁이는 물결 속에 마음을 달래려고 말없이 기다리다 쓸쓸히 돌아서서안개 속에 떠나가는 이름 모를 .. 귓가에 맴도는.. 2011.01.31
사랑의 의지.. 사랑의 의지/사월과오월 그대 나 버린다 해도나 외롭지 않아요 그대 가버린다 해도나 무섭지 않아요 나는 알고 있답니다당신의 온 마음 차지하기엔나의 마음 너무 적다는 것 그대 나 싫다고 해도나 화내지 않아요 그대 나 원망해도나 서럽지 않아요 나는 알고 있답니다당신의 온마음 차지하기엔나의 .. 귓가에 맴도는.. 2011.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