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똘이랑 꽁주
올만에 할머니집에 왔다
또니도
쩌그할매 시골 가셔서
딸래미출근길에 올려주고~~
간만에 세명이 모여서 잘논다
할매 아플때
꽁주는 밥먹고 빈그릇 싱크대에 넣어주고
똘이는 이불도개어서 방정리도해주고
또니도 밥값 한다고 나름 할매 도와주던게 기특해서
점심은 아그들좋아하는 닭윙 으로 간장조림과
매운걸로 만들어 줄려고 준비를 했다
닭봉도 조아하는디 없어서 아숩지만~~
먼저 굽고
양념해서 졸이고~~
문어다리도 데치고
아구~~
울아그들 양손에 쥐고
입가에는 시커멓게 양념 무치구~~ㅎㅎㅎ
"할머니~~
너무 맛있어요~~~"
어른 아이 잘먹어주어서
흐뭇한 할매
이쁜 울아그들
담번에도 맹글어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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