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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12월30일

하루가 지나니 욱신 욱신 약챙겨 먹고 예약시간에 늦지않게 서둘러 아들과 함께 병윈에 갔다 치료 하기전 선생님께서 조금 아프실 꺼라고 ᆢ 정말 조금 일까?? 붕대를 자르면서 부터 아프기 시작 으으으 윽 눈물이 핑도는데ᆢ 입 앙다물고 눈을 질끈 감고 소독하는데 왜이리 따갑고 아픈지 ᆢ 실밥은 2주일후에 빼니 그동안 조심하시고 치료 잘 받으시란다 1월 2일/4일/8일 치료 받으면서 아픈것도 조금씩 나아지고 잘 아물어 가고 있다 11일에 마지막 치료후 실밥을 빼기로 ᆢ 양말을 신지 말라고 했는데 이 엄동설한에 발이시린 할매 옆머리 앞머리 굴려 양말을 잘라서 저러고 있당~~ㅎㅎㅎ

내성발톱 수술하다 /12월 29일

지난해 팔월부터 멀쩡하던 발톱이 말썽을 부리네 신발 신을때 아푸고 걸을때 아푸고ᆢ 약바르고 소독하고 몇번을견디다 11월 말에 성형외과에 갔다 상담하고 ᆢ12월 29일에 수술 하기로 유경험자인 울아들은 "어무이 수술 하는게 좋아요~ 한번 아프고 나면 신경 쓸일없이 잘다닐수 있어요~~" 인터넷 여기 저기 뒤졌더니 하나같이 넘아푸고 수술 다음날 치료할때 잴루 아푸다는 소리 뿐이네 이걸 우찌? 겁 잔뜩먹은 할매 시간만 죽이고 ᆢ 수술하기전 27일 코로나 검사를 하고 음성으로 나와 29일 수술을 했다 발꼬락 마취를 하는데 첫번째는 따끔 두번째는 으윽 넘 아푸다 세번 ㆍ네번을 맞고 발꼬락을 문질문질 하시면서 아프냐고 아니오ᆢ 수술 시간은 25분 정도 ᆢ 아들 휴가때 이므로 아들집에 가서 몸조리 움직이지 말라고 해서..

안된다~정말~~!!

왜? 이케 안되는거씨야~! 것참~! 아그들이 뽑기 하고 싶다고 해서 오후간식으로 맹글어 주능디 할매 있는솜씨 없는솜씨 다해서 맹그능디 (츠암내~먼솜씨가 있다꼬?ㅋㅋㅋ) 이게 모야? 첫번은 들러붙고 두번째는 되나해떠이 찌그러지고 겨우 세번째만에 성공아닌 성공~ㅋㅋㅋ 찌그러져도 조타 이수씨개에 침뭍혀서 콕콕~ 할머니~~ 부서졌어요~함씨로 맛있고 재미있다고 아그들은 조아라~~~ 그려 너그들이 조으면 된거여~~ㅋㅋㅋ

내 보물들.. 2020.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