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암내에~~
넘들은 다아 항개인데 할매 코는 두개인감??ㅎㅎㅎ
우이씨이~~
간만에 맘잡고 뜨개질좀 해볼라해떠이~~
당췌 도움이 안된다~~
울아그들 키울때는 옷도 짜입히고 했능디
아~~옛날이여~~
추운걸 잴루 싫어라하는 할매
밖에 나댕길때 둥둥 감고 댕길라꼬
도전을 했다
주종목:목도리
시간:하루
거의 20년만에 바늘을 잡았더니 지맘데로다~~
처음에는 20코를 잡고 바지런을 떨었는데
예감이~~우찌~~
코가 항개 사라졌다
워디로 갔나 워디루??
구신이 곡할 노릇이네~~ㅎㅎㅎ
에고 몰겠다 그냥 대충 ~~
색깔도 예쁘고 털도 복실복실하고 해서
그냥 겉뜨기루~~쭈욱~~
아그들 보내고 시작했는데~~
째매만 짜고 자야지~~하다가
줄어드는 실타래
늘어나는 목도리가 흐뭇해서
30분이 한시간이 되고~~
째매 짜다가 재어보고~~
쌩쑈를 하는동안 눈이 아파서
12시까정 짜다가 코오~~
꼬맹이 아침에 늦잠을 자길래~~
다시 시작~~
연한 색깔이 나오는걸 보니
얼쭈 다되어가나보당 했능디 꼬맹이가
신통 방통하게 달라들지도 않고
지하자는 데로만 해주니 잘논다
책 늘어놓고 숫자세고~
손으로도 세어보고~~ㅎㅎㅎ
숫자 조합하기 집중~~
이캐 저캐 해떠이 제법 길어졌당~~
마무리도 하고~~
볼품은 엄써도 따땃하면 됐지~~
긍디이
와이리 팔다리 허리 어깨가 막쑤시능겨??
할매요~~
쑤씨니 어쩌니 함씨롱
팽쏘에 안하던 짓일랑 고마하고
마아 꼬맹이만 잘보이소~~
이자뿐 코 더 찾지 말고~~~ㅎㅎㅎ
보너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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