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그..한켠에서..

엉??코 한개가 얼루??ㅎㅎㅎ

대빵 몬난이 2010. 1. 12. 22:42

츠암내에~~

넘들은 다아 항개인데 할매 코는 두개인감??ㅎㅎㅎ

 

우이씨이~~

간만에 맘잡고 뜨개질좀 해볼라해떠이~~

당췌 도움이 안된다~~

 

울아그들 키울때는 옷도 짜입히고 했능디

아~~옛날이여~~

 

추운걸 잴루 싫어라하는 할매

밖에 나댕길때 둥둥 감고 댕길라꼬

도전을 했다

 

주종목:목도리

시간:하루 

 

거의 20년만에 바늘을 잡았더니 지맘데로다~~

 

처음에는 20코를 잡고 바지런을 떨었는데

예감이~~우찌~~

 

코가 항개 사라졌다

워디로 갔나 워디루??

구신이 곡할 노릇이네~~ㅎㅎㅎ

 

에고 몰겠다 그냥 대충 ~~

 

색깔도 예쁘고 털도 복실복실하고 해서

그냥 겉뜨기루~~쭈욱~~

 

 

 

 

 

아그들 보내고 시작했는데~~

째매만 짜고 자야지~~하다가

 

줄어드는 실타래

늘어나는 목도리가 흐뭇해서

 

30분이 한시간이 되고~~

째매 짜다가 재어보고~~

쌩쑈를 하는동안 눈이 아파서

 12시까정 짜다가 코오~~

 

 

 

꼬맹이 아침에 늦잠을 자길래~~

다시 시작~~

연한 색깔이 나오는걸 보니

얼쭈 다되어가나보당 했능디 꼬맹이가

 

신통 방통하게 달라들지도 않고

지하자는 데로만 해주니 잘논다

 

책 늘어놓고 숫자세고~

손으로도 세어보고~~ㅎㅎㅎ

 

 

 

 

숫자 조합하기 집중~~

 

 

 

 

 

 

 

 

 

이캐 저캐 해떠이 제법 길어졌당~~

마무리도 하고~~

 

볼품은 엄써도 따땃하면 됐지~~

 

 

 

 

 

긍디이

와이리 팔다리 허리 어깨가 막쑤시능겨??

 

할매요~~

쑤씨니 어쩌니 함씨롱

팽쏘에 안하던 짓일랑  고마하고

 

마아 꼬맹이만 잘보이소~~

이자뿐 코 더 찾지 말고~~~ㅎㅎㅎ

 

 보너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