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디서 나긴 하능디이~~
두 어르신 모시는게 장난이 아니다
드뎌 쩌그 어무이 뻗어버렸다
끙끙 앓다가 영양제 맞고 버팅기고 있는데
큰넘이 꺽정스러워 하더니
쩌그집에 가서 저녁을 먹잔다
몬 이기는 척하고~~ㅎㅎㅎ
꼬맹이랑 딸래미랑 나들이를 했다
신혼 살림답게 아기자기~~
책상정리도 되어있고
컴퓨터 두대가 나란히~~새걸루우~~
이넘이 울집꺼하고 바꾸자고 해떠이~~안한다고 합디다~~
나쁜넘~~ㅎㅎㅎ
신방은 사생활 머씨냐로 걸릴까바~~ㅎㅎㅎ
꼬소한 참기름 냄씨~~
솜씨내어 깔끔하게 상도 차려 놓은 우리 이쁜 매눌이
맛나게 저녁을 먹고~~
메인은 고추잡채 꽃빵~~
지난 10월 22일 결혼식때의 동영상도 보고
이백천 선생님의 주례 하시는 모습..
축복주시어 다시 감사드립니다
고새를 몬참고 꼬맹이 낑낑대더니~~큰것을~~~
"아기가 놀러와서 큰것을 보면은 부자된데요~~"
이카능 매눌이~~
"그려~~부우자 되고 알콩 달콩 재미나게 살아라~~"
씨어무이의 덕담에
울딸래미
"민재야~~외삼촌 부자되게 많이 싸고가자아~~ㅎㅎㅎ"
큰넘이 조카를 보더니~~
애가 넘이뻐서 저그들도~~~ㅎㅎㅎ
재미나게 사는것 보니 아픈것도 조금은 가십디다
아그들아~~
오래도록 꼬소한 냄새 풍기면서 행복하게 잘 살거라~~~~
2007.1.7
허저프 아니 워디가 아팠능가.. 진짜 할매 됬능가?.. 누부 건강하쇼이.. 이젠 산 좀 다닙시다. 내가 업고 다닐테니까.. ㅎㅎㅎㅎ 건강하시고 2007.01.07 20:55 | 삭제 | 덧플
chooi 두루두루 아팠능디이~~ㅎㅎㅎ진짜할매되느라구우~~~~알써어~~~넘무거버서 허리다칭팅디이~~~ 2007.01.16 19:56 수정 | 삭제
chung1826 어라??? 업고 갈 친구도 많을텐데?? 이러다가 친구 보쌈 당하면 어쩐디요???다른 친구님들께서 양해를 해 주시면 내라도 먼저 보쌈을 해 올텐데...애고 속타라...ㅎㅎㅎㅎ 2007.01.07 23:06 | 삭제 | 덧플
chooi 무신?속이 탄다고 그러실까?/할무이 보쌈해보앗자 아무짝에도 쓸데가 엄써라아~~~ㅎㅎㅎ 2007.01.16 19:57 수정 | 삭제 피케노 늘 행복하세요...이말밖에.. 2007.01.08 07:35 | 삭제 | 덧플
chooi 그래야지요..늘.. 2007.01.16 19:57 수정 | 삭제
효춘(孝春) ㅎㅎㅎ 아덜래미 집에서 즐건 시간을.. 누부 이제 사는 모습보니 넘넘 행복해 보입니다. ^&^ 2007.01.08 20:42 | 삭제 | 덧플
chooi 둘이 사는거 보니까 암 걱정도 없더라구~~우리 딸래미가 걱정이지~~ㅎㅎㅎ 2007.01.16 19:57 수정 | 삭제
도돌돌 께소금 냄새가 여기까지 나네요. ㅎㅎㅎ 2007.01.09 16:53 | 삭제 | 덧플
chooi 바람이 그짝으로 불엇다나요~~~워쨌다나요~~~ㅎㅎㅎ 2007.01.16 19:58 수정 | 삭제
별 헤는 솔 증말 집안이 깨끗이 정리되어 잇네여^^ 저거 엄니 모신다고 부랴부랴 깨끗이 치워논글김미더 ㅋㅋㅋㅋ 경험담이니께요. ㅎㅎㅎㅎ 2007.01.10 00:09 | 삭제 | 덧플
chooi 아마도~~그랬겠지요~~부랴부랴~~~ㅎㅎㅎ 2007.01.16 19:58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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